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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B6 엔진 단 볼보 XC60, "가성비 끝판왕…440만원 가격 내리고 고객혜택은 덤"

2종 저공해 자동차 분류, 업계 최고 수준의 5년 또는 10만km 무상보증 기본

고성능·고효율·친환경 3가지 만족시키는 마일드하이브리드 B6 엔진…가격 7100만원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볼보자동차의 발빠른 행보에 자동차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친환경 엔진을 장착한 차량들을 잇따라 한국시장에 선보이면서 전동화 바람을 일으키고 있어서다. 

볼보의 과감한 전동화 전략의 핵심은 파워트레인의 변화다. 주인공은 성능과 효율성, 친환경 등 3가지를 만족시키는 새로운 마일드 하이브리드 B6 엔진이다. 

볼보는 최근 B6 마일드 하이브리드 엔진을 장착한 XC90, XC60, 크로스컨트리(v90), S90 등을 한국시장에 선보였다. 특히 최근 사전계약에 들어간 볼보의 베스트셀러인 XC60 B6가 고객들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다. 가격을 낮추면서 고객에게 제공하는 서비스와 혜택이 좋아졌기때문이다. 


XC60 B6 AWD 인스크립션 판매가격은 기존 모델 대비 440만원 인하된 7100만원이다. 여기에 고객 서비스와 혜택은 덤이다. 업계 최고 수준인 5년 또는 10만㎞의 무상 보증과 소모품 교환 서비스를 제공한다. 여기에 XC60 B6를 포함한 B6 차량 모두 2종 저공해 자동차로 분류됨에 따라 공영 주차장, 공항 주차장 할인, 남산 1, 3호 터널 혼잡통행료 면제 등의 혜택도 받을 수 있다.

B6 엔진은 기존 가솔린 T6 엔진을 대체하는 마일드 하이브리드다. 슈퍼차저와 터보차저가 함께 적용된 직렬 4기통 2.0 가솔린 엔진과 48V 배터리 시스템으로 구성된다. 환경친화적이면서도 뛰어난 주행 성능을 제공할 수 있도록 설계된 엔진으로 제동 과정에서 생성된 에너지를 회수해 가솔린 엔진을 지원한다. 연료를 보다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것과 더불어 민첩한 엔진 반응을 이끌어, 정지 상태에서 더욱 부드러운 가속성능을 제공한다는 것이 볼보측의 설명이다. 

또한 저 마찰 엔진 기술과 혁신적인 엔진 관리 시스템, 커먼 레일 직분사 및 통합된 전기식 슈퍼차저, 터보 기술의 조합은 모든 속도에서 엔진의 출력을 사용할 수 있도록 보장한다.




주행성능도 뛰어나다. XC60 B6엔진의 최고출력은 300마력(5400rpm), 최대토크는 42.8kg·m(2100~4800rpm)이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불과 6.2초만에 도달한다. 

여기에 고객 서비스와 혜택은 덤이다. 업계 최고 수준인 5년 또는 10만㎞의 무상 보증과 소모품 교환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XC60 B6를 포함한 B6 차량 모두 2종 저공해 자동차로 분류됨에 따라 공영 주차장, 공항 주차장 할인, 남산 1, 3호 터널 혼잡통행료 면제 등의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안전사양 역시 최고다. 사륜구동(AWD) 시스템을 기본으로 적용하고 도로 위 주행 정보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운전자가 선호하는 조향 특성을 쉽게 조정할 수 드라이브 모드 셀렉터를 제공해 주행 능력과 운전자의 편의를 높였다. 

또한 볼보의 첨단 안전 기술 집약체인 '인텔리 세이프'를 전 모델에 기본 제공한다.△ 앞 차량과 간격을 유지하며 차선 중앙에 맞춰 조향을 보조하는 '파일럿 어시스트 II' △차량, 보행자, 자전거, 대형 동물 감지 및 교차로 추돌 위험 감지 기능에 조향 지원까지 갖춘 긴급제동 시스템 '시티세이프티' △도로 이탈 완화 △반대 차선 접근 차량 충돌 회피 등의 최신 능동형 안전 시스템 등이 포함된다.  

아울러 21년식 모델부터 적용된 주행 가능 최고 속도를 운전자가 사전에 설정할 수 있는 케어 키나 초 미세먼지까지 모니터링하여 정화시켜주는 어드밴스드 공기청정기능 역시 기본 제공된다. 

한편 글로벌 전동화 전략에 따라 새로운 표준 파워트레인 B5 엔진이 탑재된 XC60의 가격도 공개됐다. 휠 사이즈(18인치/19인치) 및 인테리어 마감, 바워스&윌킨스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오레포스 크리스탈 기어노브 등의 차이에 따라 모멘텀(6090만원)과 인스크립션(6700만원) 두 가지 트림으로 판매된다. 이번에 공개된 XC60 B6 모델과 XC60 B5 는 오는 4월경 고객 인도가 시작될 예정이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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