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엔카닷컴이 2024년 2월 중고차 시세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중고차 시세는 엔카닷컴 빅데이터를 토대로 현대자동차, 기아, 르노코리아자동차, KG모빌리티 등 국내 완성차 브랜드와 벤츠, BMW, 아우디 등 수입차 브랜드의 2021년식 인기 차종 중고차 시세를 분석한 결과다. 주행거리 기준은 60,000km이며 무사고 차량을 대상으로 분석했다. 올해 2월 주요 국산차 및 수입차 평균 시세는 전월 대비 6.08% 떨어져 예년에 비해 큰 하락폭을 보였다. 국내 중고차 시장은 팬데믹, 반도체 공급난 등으로 중고차 시세가 급등해 고점을 기록한 22년 이후, 작년부터 가격 안정화에 접어들며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기조가 올해 초까지 이어지고 연식변경을 거치면서 이번 2월 시세 감가율이 더욱 크게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또한, 연초는 중고차 비수기 시즌으로 보통 딜러들의 가격 조정이 많이 이뤄지기 때문에 이 역시 시세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이에 따라, 차량 구입 계획이 있는 소비자에겐 이번 2월이 합리적인 조건으로 현명하게 구입 가능한 최적의 시기로 보여진다. 국산차 평균 시세는 5.93% 하락한 가운데, 특히 경차 및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최근 출시된 2023년식 기아 더 뉴 카니발(4세대) 인기에 덩달아 직전 모델인 2020년식 중고 카니발(4세대) 인기가 뜨겁다. 신차 출시 영향으로 타던 구형(2014~2018년식) 모델에서 신형 모델(2020~2023년식)로 갈아타려는 수요가 늘면서다. 이 같은 트렌드는 중고 카니발 시세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국내 1위 직영중고차 플랫폼 기업 K Car(케이카)는 국내 중고차 시장에서 유통되는 기아 카니발 모델의 평균 시세를 분석한 결과, 기아 카니발의 구형(2010~2018년식) 모델 시세는 최대 3.9% 하락한 반면 4세대 신형 모델(2020~2023년식)은 1.3% 소폭 하락하며 약보합세를 보였다고 7일 밝혔다. 세부 모델별로 보면, 2010년 출시된 카니발R과 2014년 출시된 올 뉴 카니발은 각각 전월 대비 2.5%, 2.6% 하락, 2018년 출시된 더 뉴 카니발은 3.9% 하락했다. 반면 2020년 출시해 출시 첫 날 최대 사전계약 대수를 기록하기도 했던 카니발 4세대는 1.3% 하락에 그쳤다. 시세가 우하향하는 중고차 특성상 일반적인 환경의 경우 매월 하락률은 약 1% 내외다. 예를 들어 올 뉴 카니발(2014년식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케이카는 국내 중고차 시장에서 유통되는 출시 12년 이내 740여개 모델을 대상으로 평균 시세를 분석했다고 밝혔다. 올 2월 경차 대표 모델인 기아 모닝과 레이, 쉐보레 스파크를 중심으로 판매가 호조를 띄며 시세는 전월 대비 평균 0.5% 소폭 하락의 보합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케이카는 “해마다 2월은 신학기와 취업 등으로 젊은 세대의 실용적인 차량 구매 수요가 많은 시기”라며 “통학이나 출퇴근 등에 이용할 차를 찾는 고객이 많아지면서 특히 경차와 같은 소형 차량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시세 역시 강세를 보이는 경향이 강하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경차 시장의 대표 모델인 기아 모닝과 레이, 쉐보레 스파크 모델 대부분이 보합세를 보였다. 케이카는 통상적으로 중고차 시장에서 월평균 1% 수준의 감가가 이뤄지는 것을 고려하면 시세가 강세를 보인 것으로 풀이했다. 주요 모델을 보면 우선 기아의 경우 △더 뉴 모닝(JA)이 1225만원으로 시세가 소폭 상승한 것을 비롯해 △올 뉴 모닝(JA) 762만원 △더 뉴 기아 레이 1274만원 △더 뉴 레이 967만원 등이 전망된다. 쉐보레 대표 경차 모델들은 △더 넥스트 스파크 638만원 △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한동안 중고차 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하다가 최근 강보합세로 전환되면서, 봄철 중고차 성수기를 앞두고 시세가 상승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한국자동차매매사업조합연합회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겨울철엔 중고차 시세가 하락세를 보이지만 올해 1월 중고차 시세는 대체로 보합세와 소폭의 상승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모닝과 아반떼, 소나타 등 경차, 준중형, 중형 차종의 인기모델은 보합세고 큰 하락세를 보였던 그랜저 등 대형차는 가격이 소폭 올랐다. 최근 원자재값 가격 상승으로 신차 가격이 높아지면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중고차로 눈을 돌리는 소비자들도 증가하는 추세다. 여기에다 이동이 잦은 설 연휴와 봄 성수기를 앞두고 있어 중고차 구매 수요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통상 중고차 수요가 많아지면 차량 가격이 상승하기 때문에 중고차 처분을 고려 중인 차주라면 지금 시기를 이용하면 좋다. 중고차를 팔 때는 차량전문가가 직접 차량의 상태를 객관적으로 평가해 주고, 현장 감가 없이 높은 가격에 차량을 매입해주는 플랫폼과 거래해야 한다. ‘카머스 내차팔기’는 고객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전문 차량평가사가 방문해 차량을 직접 평가한 후, 온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자동차 거래 플랫폼 엔카닷컴(대표 김상범)이 새해를 맞아 ‘2024 당신의 다음 차는’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소비자는 올해 차를 산다면 차종은 ‘SUV/RV’, 연료 타입은 ‘가솔린’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엔카닷컴은 소비자들의 현재 자동차 보유 현황과 올해 판매 및 구매 계획을 알아보기 위해 지난 1월16일부터 23일까지 총 209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먼저 현재 차량 보유자 중 65.3%의 응답자는 올해 보유 차 판매 계획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 보유하고 있는 차종은 ‘세단(48.4%)’과 ‘SUV/RV(37.1%)’가 많았으며, 보유 차량의 연료 타입은 ‘가솔린(51.2%)’, ‘디젤(37.0%)’로 80% 이상이 내연기관차를 보유한 것으로 확인됐다. 판매 의사가 있는 응답자 중 고려하는 판매 방법을 묻는 질문에는 ‘중고차 거래 온라인 앱/사이트(67.2%)’가 1위를 차지했다. 중고차 플랫폼의 내 차 팔기 서비스가 대중화됨에 따라 해당 서비스를 활용한 차량 처분을 고려하는 소비자가 많아진 것으로 보인다. 올해 자동차 구매 계획을 묻는 질문에는 79.9%가 ‘있다’고 답변했다. 보유 차종은 세단이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고금리∙고물가 여파가 지속되며 국내 중고차 시장에서 경제성과 효율성이 뛰어난 경차 바람이 거세다. 카이즈유 데이터 연구소가 국토교통부 자동차 등록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국내 중고차 시장에서 가장 많이 거래된 국산차는 기아 모닝(TA)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스파크(3위), 레이(5위), 뉴 레이(9위) 등 국산 중고차 실거래 대수 상위 10위 권에 모닝을 포함한 경차 4대가 이름을 올렸다. 이처럼 중고차 시장에서 경차가 대세로 떠오른 이유는 단연 ‘가성비’다. 경차는 유류비 환급부터 반값 통행료∙주차비까지 다양한 혜택이 주어지기 때문이다. 특히 중고차로 경차를 구매하면 소득공제를 통해 절세 효과도 극대화할 수 있다. 또한 리본카의 직영중고차는 최대 260가지의 차량 정밀 점검을 거쳐 품질이 보증될 뿐 아니라, 180일동안 주행거리 무제한의 연장보증서비스도 최저 9만원대부터 이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주요 경차의 특징을 미리 숙지해두면 구매 후 더욱 만족스러운 카라이프를 누릴 수 있는 만큼, 리본카가 알아두면 좋은 각종 경차 혜택과 국내 대표 경차 모델의 매력까지 함께 소개한다. 소득공제부터 취등록세∙공채매입비 면제까지, 알아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중고차 이커머스 플랫폼 카머스(대표 안인성)가 카머스 내차팔기를 통해 중고차를 매입한 딜러 대상 서비스 이용 수수료를 최대 50% 인하했다. 카머스는 대기업의 중고차 시장 진출, 고금리와 경기침체로 인한 중고차 거래 감소 등 여러가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딜러와의 상생을 위해 내차팔기 서비스 이용 수수료를 인하했다. 가격 부담이 줄어든 만큼, 딜러들은 소비자들에게 경쟁력 있는 매입가를 제시할 수 있으며 소비자들은 보다 높은 가격에 차량을 판매하기 좋다. 카머스는 ‘내차사기’ 서비스에서도 딜러들에게 광고비 부과하지 않고 탁송 업무를 대신해 주는 등 딜러와의 상생을 통해 투명한 중고차 거래 문화조성에 앞장선 바 있다. 카머스 안인성 대표이사는 “중고차 시장 최대 성수기로 꼽히는 봄철을 앞둔 시기에 소비자들이 좋은 가격에 내 차를 팔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중고차 거래가 다소 주춤한 가운데, 딜러와의 상생을 통해 투명한 중고차 생태계 조성에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카머스 내차팔기’는 고객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전문 차량평가사가 방문해 차량을 직접 평가한 후, 온라인 경매를 통해 확인된 최고 낙찰가 그대로 차량을 판매할 수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온라인 구매가 활발해지면서 중고차 온라인 구매 의향도 90%에 육박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내 1위 직영중고차 플랫폼 기업 K Car(케이카)가 응답자 5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구매 서비스 ‘내차사기 홈서비스’ 이용 의향을 물은 결과, 81.2%가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다고 25일 밝혔다. 케이카의 개인 매입 서비스 ‘내차팔기 홈서비스’ 이용 의향은 87%를 기록했다. 내차사기 홈서비스의 이용을 원하는 요인으로는 ‘3일 책임 환불제’가 47.3%로 약 절반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케이카가 2015년 중고차 업계 최초로 시행한 ‘3일 책임 환불제’는 구매 후 3일간 운행하며 불만족할 경우 위약금 없이 100% 환불해 주는 서비스로, 단순변심에도 환불이 가능해 온라인 구매 우려를 불식시키는 제도다. 환불제 다음으로는 ‘먼 지역의 차량을 방문 없이 쉽게 구매할 수 있어서’가 25.6%를 차지했다. 이밖에 ‘실물로 보는 것보다 정확하고 꼼꼼한 정보가 온라인에 충분히 공개돼 있어서’가 14.5%, ‘원하는 지역으로 하루 만에 배송돼서’가 11.8%로 뒤를 이었다. 내차사기 홈서비스는 2016년 케이카가 중고차 업계 최초로 선보인 100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자동차 거래 플랫폼 엔카닷컴이 중고차 거래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1억 넘는 고가차의 중고차 거래가 매해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엔카닷컴을 통해 최근 3년간 거래된 1억 이상 차량의 중고차 등록대수와 판매대수는 매해 꾸준히 증가했다. 작년 1억 이상 차량의 등록대수는 전년대비 약 5% 증가했으며, 판매대수 또한 약 10% 늘어났다. 고가차 중고차 거래는 개인 직거래 중심으로 활발히 이뤄지고 있었다. 엔카닷컴 개인 직거래 서비스 ‘셀프등록’의 데이터를 확인한 결과, 5천만원 이상 모델이 거래 상위를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셀프등록으로 거래된 TOP 20 모델 중 12개 모델이 5천만원 이상의 차량이었고, 이 중 1억 이상 수입차는 벤츠 ‘S-클래스 W222’, ‘G-클래스 W463b’, ‘CLS-클래스 C257’, 포르쉐 ‘718 박스터’, ‘카이엔 (PO536)’ 5개 모델이었다. 이 외에도 벤츠 ‘E-클래스 W213’, BMW ‘5시리즈 (G30)’, 제네시스 ‘GV80’, ‘G80 (RG3)’과 같은 5천만 이상 1억 이하 모델의 개인 직거래도 활발히 이뤄졌다. 보통 중고차 시장에서 전통적으로 인기가 많은 그랜저, 아반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K Car(케이카)가 국내 중고차 시장의 출시 5년 이내 주요 인기 모델 11종을 대상으로 1년 사이 잔가율(신차 가격 대비 중고차 시세 비율) 변동을 조사한 결과, 상대적으로 유지비 부담이 적은 디젤과 LPG 모델의 잔가율은 비교적 높고, 대형 SUV 가솔린 모델 잔가율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18일 밝혔다. 중고차 대표 인기 모델인 기아 ‘쏘렌토 4세대’의 △디젤 2.2 2WD 잔가율은 1년 전 84.0%에서 최근 78.8%로 -5.2%p 하락한 반면 △가솔린 2.2 2WD 잔가율은 1년 전 94.5%에서 최근 82.1%로 -12.4%p 하락을 보였다. 자동차는 신차 출고 이후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잔존가치가 하락하기 마련이다. 중고차 시장에서는 신차 출고가 대비 중고차로 거래되는 시세의 비율을 ‘잔가율’이라고 표현한다. 가령 특정 모델의 신차 출고가를 100이라고 할 때 중고차 시세가 70에 거래되면 해당 모델의 잔가율을 70%로 보는 식이다. 중고차 시장에서 수요가 높을수록 높은 시세에 거래되므로 잔가율이 높게 나타나고, 반대로 수요가 낮을수록 감가폭이 커지며 잔가율 역시 낮게 나타난다. 브랜드마다 차이는 있지만 통상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