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마세라티는 5일과 6일 프랑스의 폴 리카르 서킷에서 열리는 ‘2024년 파나텍 GT2 유러피언 시리즈’ 개막전에 출전한다고 밝혔다. 이번 새로운 시즌의 참가 모델은 ‘마세라티 GT2’다. 마세라티는 총 3대의 차량(LP 레이싱 운영 차량 2대, TFT 레이싱 팀 운영 차량 1대)과 함께 GT2 클래스 전용 유러피언 챔피언십의 새 시즌에 돌입한다. 이번 출전은 프랑스에서 열렸던 2023년 시즌 마지막 레이스 이후, 마세라티의 첫 트랙 복귀를 알리는 신호탄이라고 할 수 있다. 지난 10월, ‘마세라티 GT2’는 LP 레이싱의 대표 드라이버 레오나르도 고리니와 루카 피리와 함께 이 시리즈에 공식 데뷔했으며, 첫 출전임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성적을 거뒀다. 오랜만에 마세라티를 GT 레이싱에 복귀시킨 이 이탈리아 팀은 폴 포지션과 포디움 피니시라는 놀라운 결과를 달성하며 단번에 두각을 나타냈다. ‘마세라티 GT2’는 일반 도로 주행이 불가능한 GT2 클래스 레이싱카다. 기존 마세라티의 슈퍼 스포츠카 ‘MC20’의 핵심인 네튜노 V6 90° 트윈 터보 엔진을 이미 탑재하고 있었지만, 트랙에서 더욱 강력하고 놀라운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개선됐다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영국 럭셔리 스포츠카 브랜드 애스턴마틴은 세계적으로 가장 수준높은 럭셔리의 중심지 도쿄에 새로운 랜드마크 매장을 오픈하며 고객 경험을 위한 울트라 럭셔리 판매 전략과 투자를 이어간다고 5일 밝혔다. 애스턴마틴은 2023년 첫 글로벌 플래그십 매장 ‘Q 뉴욕’을 오픈한데 이어 4일, 도쿄의 명품 호텔인 ‘더 페닌슐라 도쿄’에 새로운 최신 쇼룸 ‘애스턴마틴 긴자’를 오픈했다. ‘애스턴마틴 긴자’는 애스턴마틴이 아시아에서 선보인 첫 번째 쇼룸으로, 울트라 럭셔리 브랜드로써 새롭게 정의한 기업 아이덴티티를 완벽하게 보여준다. 총 2개 층으로 이뤄진 324㎡(약 98평)의 면적을 자랑하며, 애스턴마틴의 대표 모델 3종을 전시하는 공간과 대형 디지털 미디어월, 고객 라운지를 갖췄다. 이를 통해 고객들이 ‘나만의 애스턴마틴’을 꿈꿀 수 있도록 설계했다. 이번 울트라 럭셔리 쇼룸 오픈은 애스턴마틴의 일본 시장 확장 전략의 일환으로, 최근 수년간 증가하고 있는 애스턴마틴에 대한 수요를 활용하고자 기획됐다. 애스터마틴에 대한 일본 시장 내 관심은 슈퍼카 SUV DBX707과 다수의 수상 경력을 가진 DB12와 신형 밴티지 등 애스턴마틴의 차세대 스포츠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로터스가 자사의 새로운 순수전기 하이퍼 GT 카 에메야(Emeya)의 구체적인 사양을 공개했다. 4일 회사에 따르면 에메야는 로터스의 76년에 걸친 엔지니어링 기술 및 디자인 전문 지식, 그리고 혁신성을 모두 결합한 브랜드 최초의 4도어 전기 세단이다. 에메야는 듀얼 모터 AWD 시스템을 탑재해 900마력 이상의 출력을 뿜어내며, 소위 ‘제로백’이라고 부르는 0→시속 100km 가속은 불과 2.78초에 끊는다(에메야 R 기준). 시속 80→120km 추월가속 시간도 2초면 충분하다. 또한 에메야는 액티브 프론트 그릴과 리어 디퓨저, 리어 스포일러 등을 통해 뛰어난 공기역학 성능을 앞세웠다. 이러한 모든 장비들은 ‘하이퍼스탠스(Hyperstance)’라고 부르는 낮은 무게중심과 결합해 주행 안정성을 향상시키는 것은 물론, 짜릿한 핸들링과 플래그십 세단다운 안락한 승차감까지 갖춰 GT 부문의 새로운 기준을 세울 예정이다. 특히 에메야엔 공기의 흐름을 원활하게 다스릴 8개의 통풍구가 차체 곳곳에 자리했다. 이를 통해 주행 성능과 1회 충전 주행가능 거리를 향상시키는 동시에, 브레이크와 모터, 배터리의 냉각 성능도 높였다. 900마력 넘는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 한성자동차 성동서비스센터의 메르세데스-벤츠 마이바흐 입고량이 확장 오픈 이후 약 2배 증가했다. 한성자동차는 성동서비스센터를 확장 오픈한 2022년 8월부터 2023년 7월까지 1년간 성동서비스센터에 입고된 마이바흐 모델이 전년 동기 대비 96% 증가했다고 4일 밝혔다. 한성자동차는 이에 대해 축적된 정비 서비스 노하우와 더불어 시설 확장에 아낌없는 투자를 진행하면서 얻어낸 성과라고 분석했다. 최근 국내 시장에서 메르세데스-벤츠 마이바흐는 매년 판매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2023년에는 전년 대비 32% 늘어난 2596대의 역대 최고 판매량을 기록하며, 중국에 이은 전 세계 2위 마이바흐 시장으로 자리잡았다. 한성자동차는 꾸준히 증가하는 국내 마이바흐 수요에 맞춰 지난 2022년 8월 성동서비스센터를 국내 최대 규모로 확장하면서 마이바흐 특화 시설도 강화했다. 성동서비스센터는 지상 8층, 지하 3층 총 11개의 층의 연면적 3만8000㎡로 축구장 5배 크기의 규모로, 59개의 일반 수리, 36개의 사고 수리 등 워크베이 95개를 보유하고 있어 정비를 위해 하루 입고되는 차량만 2023년 평균으로 약 16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지프가 ‘지프 4x4데이’를 기념해 오는 6일 ‘지프 4x4 어반 어드벤처로드쇼’를 개최한다. 지프는 전 세계적으로 매년 4월4일을 ‘오직 지프만을 위한’ 지프 4x4데이로 지정, 지프만의 독보적인 4x4 시스템을 기념하고 자유와 모험을 열망하는 고객과 지프의 가치를 공유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해오고 있다. 지프는 올해 4x4데이를 맞아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자 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벚꽃 시즌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서울 반포 한강공원 예빛섬 야외무대 앞에서 로드쇼를 개최한다. 현장에는 다채로운 컬러의 아이코닉 오프로더 ‘더 뉴 랭글러’, 국내 유일 컨버터블 픽업트럭 ‘글래디에이터’, 럭셔리 플래그십 SUV ‘그랜드 체로키’ 등 지프의 대표 차종을 전시, 가족단위 방문객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또한 방문객들이 더욱 즐겁게 로드쇼를 즐길 수 있는 참여형 SNS 이벤트도 진행된다. 전시된 지프 차량 또는 포토존에서 촬영한 사진을 ‘#지프, #지프랭글러, #지프어반어드벤처’ 해시태그와 함께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한 뒤 인증을 완료한 참가자 전원에게 지프 리유저블 컵을 비롯한 다양한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가 20여년 만에 브랜드 로고를 새롭게 변경했다. 4일 회사에 따르면 이번 로고 개편은 브랜드의 시각적 표현을 새로운 전략에 맞추기 위한 것으로, 끊임없이 한 걸음 더 나아가는 람보르기니의 "용감한", "예상하지 못한”, "진정한”이라는 3가지 핵심 가치를 더 잘 반영하기 위해서이다. 이는 언제나 한계, 표준 및 관행을 넘어서겠다는 람보르기니의 의지를 나타내는 “인간을 뛰어넘는 드라이빙 경험(Driving Humans Beyond)"을 상징한다. 이번 로고 리뉴얼은 람보르기니의 새로운 국면을 알리는 전동화 전략 디레지오네 코르 타우리’(Direzione Cor Tauri, 황소자리의 심장을 향하여)와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며, 람보르기니의 미래를 위한 전략적 변화를 의미한다는게 회사 측 설명이다. 가장 눈에 띄게 바뀐 점은 명암을 없애 더욱 간결해진 평면 디자인과 뚜렷한 선으로 탈바꿈한 중앙의 상징적인 황소와 방패 모양이다. 또한 람보르기니 서체는 이전보다 더 넓어져 강렬한 인상을 주며, 브랜드의 정체성을 상징하는 블랙과 화이트를 기본 색상으로 사용했다. 여기에 포인트 컬러로 새로운 옐로우와 골드 컬러를 사용해 람보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헨리 포드는 자동차를 발명한 사람은 아니지만, 자동차를 완벽하게 개량한 사람으로 기억되고 있다. 그가 창립한 포드 또한 20세기 초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대량 생산을 포함한 다양한 혁신을 통해 자동차 산업에 영향을 주고 있다. 이에 포드가 자동차 산업 판도를 뒤흔든 다섯 가지 중요한 포인트를 되돌아보았다. 조립 라인 및 대량 생산 체제 도입= 1913년 4월1일 포드는 자동차 공장에 컨베이어 벨트 시스템 및 조립 라인(Assembly Line)을 처음 도입했고, 이는 곧 공장 업무 효율성의 획기적인 증대를 야기했다. 1913년 하이랜드 파크 조립 공장의 신차 조립 시간은 90분까지 단축됐다. 또한 포드는 표준화를 도입하여 부품 범용성을 늘리는데 집중했으며, 이는 곧 자동차 생산 비용 절감 및 효율성 증대로 이어지며 자동차 대량 생산의 시대가 열리는 계기가 됐다. 모델 T= 1908년부터 1927년까지 약 20년간 생산된 포드 모델T는 미국 중산층을 겨냥한 최초의 대중형 자동차로 유명하다. 비용 절감을 통한 대량 생산의 영향으로 1910년 780달러였던 모델T의 평균 가격이 1924년 290달러까지 하락했을 만큼 획기적인 가격대 형성이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마세라티 MSG 레이싱의 막시밀리안 귄터가 ‘2024 도쿄 E-PRIX’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경기는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 역대 첫 일본 대회로 진행됐다. 귄터는 이전 경기인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인상적인 추격적을 펼치며 좋은 컨디션을 유지했고, 연습주행 1, 2에서 모두 3위를 차지하며 경쟁력 있는 페이스를 선보였다. 1997년생인 귄터는 예선에서 꾸준히 자신의 기량을 최대로 끌어냈고, B조에서 가장 빠른 기록을 세우며 결승 토너먼트 진출권을 확보했다. 막시밀리안 귄터는 8강전에서는 포르쉐의 파스칼 베를라인을, 4강전에서는 ERT의 세르지오 세테 카마라를 꺾고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결승전에서 귄터는 올리버 롤랜드와 치열한 접전을 펼쳤지만, 불과 0.021초 차로 아쉽게 폴 포지션을 놓치며 2번 그리드를 차지했다. 한편, 그의 팀 동료인 제한 다루발라는 포뮬러 E 개인 통산 5번째 레이스에서 17위를 기록했다. 서킷의 지저분한 쪽에서 출발한 막시밀리안 귄터는 아쉽게도 에두아르도 모타라에게 2위를 내줬지만, 제한 다루발라는 깔끔하고 전략적인 오프닝 랩을 선보이며 격차를 벌리는데 성공했다. 레이스가 진행됨에 따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지난 10년 동안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스포츠카 '포드 머스탱'이 올해 출시 60주년을 맞았다. 이에 포드는 지난 3월27일 시작해 4월7일까지 열리는 뉴욕 오토쇼를 시작으로 머스탱 60주년을 기념하는 다채로운 이벤트를 마련했다. 회사에 따르면 1964년 세계 박람회에서 데뷔한 머스탱의 배지와 휠 센터 캡에서 영감을 받은 버밀리언 레드와 에보니 블랙 로고가 뉴욕 오토쇼에서 첫 선을 보인다. 아울러 머스탱 마크-E 랠리 및 브론즈와 함께 올-뉴 머스탱 GTD 모델이 전시되며, 할리우드 배우 시드니 스위니가 1965년형 머스탱 브리트니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한 2024년형 머스탱 GT의 주인을 결정하는 럭키 콘테스트의 당첨자를 발표하는 세션도 마련된다. 머스탱의 6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특별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도 예정되어 있다.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ver The Air, OTA)가 가능한 모든 머스탱 차량에 적용되는 이번 업데이트는 17일부터 제공되며, 이 신규 기능은 사용자가 SYNC® 4 설정 메뉴에서 자동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활성화하면 사용이 가능하다. 또 이날 미국 샬롯 모터 스피드웨이에서 2000명의 머스탱 차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테슬라코리아가 4일 중형 전기 세단 모델 3의 페이스리프트(부분 변경)인 모델 3 하이랜드를 국내에 공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모델 3 하이랜드는 2019년 한국 출시 이후 5년 만에 디자인과 기능을 대대적으로 개선하여 사용자 편의성을 한층 높였다. 국내에서 후륜구동(RWD) 트림과 사륜구동인 롱레인지 트림, 총 2가지 트림으로 선보인다. 제원은 사륜구동 롱레인지의 경우 한국 인증 기준 최대 488km의 주행 가능 거리를 제공하며, 0-100km/h 가속은 4.4초, 최고속도는 200km/h이다. 특히 이전 모델 대비 승차감이 대폭 개선되어 고급 세단과 같은 정숙함을 느낄 수 있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테슬라코리아에 따르면 후륜구동 모델은 LFP(리튬인산철) 배터리가 적용되고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는 382㎞이다.또 롱레인지 모델은 NCM(삼원계) 배터리가 장착되며 1회 충전가능거리는 488㎞다. 배터리는 두모델 다 중국에서 생산된다. 외관 디자인도 크게 개선됐다. 공기역학적으로 최적화된 차체 라인 덕분에 업그레이드 모델 3는 테슬라 모델 중 가장 낮은 수치의 절대 항력을 자랑한다. 날개 모양의 독특한 윙 라인 헤드라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