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우리나라 자동차공학을 대표하는 비영리 학술기관인 한국자동차공학회가 지난 8월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영광군 소재 한국자동차연구원 차량/운전자 안전연구센터에서 개최한 ‘2026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 Formula 부문’’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일 밝혔다.
한국자동차연구원과 공동으로 개최한 이번 2026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 Formula(포뮬러) 부문은 전국 43개 대학에서 약 1,800여 명의 대학생들이 참가해 자작자동차를 출품했다.
포장도로에서 진행된 이번 Formula(포뮬러)부문에서는 국민대학교 ‘KOOKMIN RACING KEF-26(국민 레이싱 케이이에프-26)’ 팀이 차량검사, 동적성능평가를 비롯한 모든 경기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아 KSAE Grand Prix Formula(한국자동차공학회 그랑프리 포뮬러)를 거머쥐었다. 그랑프리를 수상한 팀에게는 산업통상부장관상 및 상금이 수여되었다.
이 밖에도 △금상 C-포뮬러 영남대학교 YUSAE(유새), E-포뮬러 국민대학교 KOOKMIN RACING F-26(국민 레이싱 에프-26) △은상 C-포뮬러 금오공과대학교 Auto-Mania(오토매니아), E-포뮬러 경희대학교 KHARS(케이에이치에이알에스) △동상 C-포뮬러 한국공학대학교 TEAM NSSUR(팀 앤써), E-포뮬러 호서대학교 CHALLENGER(챌린저)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창의적인 기술력과 디자인을 평가하는 기술부문에서는 숭실대학교 SSARA(사라) 팀이 참신한 기술 아이디어를 선보이며 최우수상인 영광군수상을 수상했다. 경희대학교 KHARS 팀은 기술 고도화를 통한 성과를 인정받아 한국자동차연구원이 수여하는 ‘KATECH 기술상’을 수상하며 대회 2관왕에 올랐다.
한국자동차공학회 정선경 회장은 이날 시상식에서 “지난 1년간 땀 흘리며 자작자동차를 개발한 모든 참가자가 이번 대회의 진정한 승자이자, 한국 자동차 산업을 이끌어갈 인재들”이라며,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는 지난 20년간 대학생들이 열정과 꿈을 펼치는 장으로 자리매김해 왔으며, 앞으로도 미래 자동차 산업을 이끌 인재를 양성하는 뜻깊은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한편, 한국자동차공학회는 2007년부터 매년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를 통해 대학생들에게 자동차 직접 설계 및 제작기술 습득의 기회를 자동차 산업의 전문가 양성에 힘쓰고 있다.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는 오프로드에서 펼쳐지는 ‘Baja(바하)’ 부문과 포장도로에서 진행되는 ‘Formula(포뮬러)’ 부문으로 나누어 개최한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