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애스턴마틴이 브랜드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레이스카의 최신 모델인 밴티지 GT3와 함께 미국의 상징적인 서킷 로드 아메리카에서 열리는 IMSA 웨더테크 스포츠카 챔피언십(IMSA) GTD 클래스 우승에 도전한다.
현재 GTD 클래스 챔피언십 선두 경쟁을 펼치고 있는 밴티지 GT3는 이번 대회에서도 정상을 향한 경쟁을 이어갈 예정이다.
2026 IMSA 시즌이 4개 라운드만을 남겨둔 가운데, 애스턴마틴은 GTD 클래스 제조사 부문 챔피언십 선두를 달리고 있다. 파트너 팀인 하트 오브 레이싱 팀(THOR) 역시 팀 부문 선두를 유지하고 있으며, THOR 소속 드라이버 두두 바히셀루(브라질, Dudu Barrichello)는 시즌 2라운드 이후 줄곧 드라이버 부문 챔피언십 선두를 지키고 있다.
밴티지 GT3는 초고성능 럭셔리 스포츠카 밴티지 로드카와 동일한 기계적 구조를 바탕으로 개발됐으며, 올 시즌 IMSA GTD 클래스 6번의 레이스에서 4차례 폴포지션을 차지했다. 또한 애스턴마틴의 검증된 본디드 알루미늄 섀시와 강력한 트윈 터보 4.0리터 V8 엔진을 기반으로 뛰어난 퍼포먼스를 발휘한다.

올 시즌 4차례의 폴포지션 가운데 2차례를 기록한 두두 바히셀루는 자카리 로비숑(캐나다), 애스턴마틴 공식 드라이버 톰 갬블(영국)과 다시 호흡을 맞춘다. 세 드라이버는 시즌 개막전인 '롤렉스 24 앳 데이토나'에서 3위, '세브링 12시간 레이스'에서 2위를 차지하며 뛰어난 성적을 거뒀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하트 오브 레이싱 팀과 애스턴마틴, 그리고 세 드라이버는 모두 IMSA 미쉐린 내구 컵(IMEC) GTD 클래스 챔피언십에서 2위에 올라 있다. IMSA 미쉐린 내구 컵은 IMSA 정규 시즌 가운데 6시간 이상 진행되는 장거리 레이스를 대상으로 운영된다.
신생 팀 YRB 레이싱은 지난 캐나다 타이어 모터스포츠 파크에서 GTD Pro 클래스 데뷔전에서 6위를 기록한 데 이어, 이번에는 GTD 클래스로 복귀해 IMSA 세 번째 대회에 출전한다.
카 블랑슈로 출전하는 #068 애스턴마틴 밴티지 GT3는 왓킨스 글렌 데뷔전에서 3위를 기록한 동일한 드라이버 라인업을 유지한다. 애스턴마틴 공식 드라이버 발렌틴 아세 클로(프랑스)를 비롯해 2026 AMR 드라이버 아카데미 참가자인 마리우스 포사르(프랑스), 트렌턴 에스텝(미국)이 함께 출전한다.

애스턴마틴 내구 모터스포츠 총괄 아담 카터는 "하트 오브 레이싱 팀은 2026 IMSA 시즌 내내 꾸준히 뛰어난 경쟁력을 보여줬으며, 올 시즌에는 이미 한 차례 이상 정상에 오를 만한 경기력을 펼쳤다. 로드 아메리카는 그 기회를 현실로 만들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하트 오브 레이싱 팀은 이미 이 서킷에서 우승을 경험한 만큼 이번에도 충분히 경쟁력을 발휘할 것으로 확신한다. 카 블랑슈 역시 IMSA 데뷔 시즌에서 인상적인 출발을 보여주고 있다. 팀의 성과를 축하하며, 이번 주말 로드 아메리카 GTD 클래스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가 크다"고 강조했다.
모튤 스포츠카 인듀어런스 그랑프리는 8월 2일(일) 오전 10시 40분(현지시간)에 시작된다. (영국 서머타임(BST) 기준 +6시간) 경기는 IMSA TV와 IMSA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되며, 국가별 공식 중계 채널을 통해서도 시청할 수 있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