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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KGM, 작년 11만6428대 판매…전년비 2.2%↑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KG모빌리티(이하 KGM)이 지난해 국내외에서 11만6428대를 판매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와 비교해 판매량이 2.2% 늘어난 수치다. 

신차 부족 현상 등으로 내수가 부진했던 가운데, 해외 판매가 실적을 견인했다. 지난해 내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7.7% 감소한 6만3345대로 집계됐으며, 수출은 17.2% 늘어난 5만3083대였다. 

12월 판매 기준으로는 내수 3507대, 수출 3101대 등 총 6608대를 판매했다. KGM은 평택공장 조립라인 통합공사 마무리에 따른 생산 차질 일부 해소에도 불구하고 소비 심리 위축 등 영향으로 전년 동월 대비 27.3% 감소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내수판매는 소비 심리 위축 등 시장 경기 악화 상황이 이어지며 전년 동월 대비 36.5% 감소했다. 수출은 라인통합공사로 생산 차질을 빚던 렉스턴 뉴 아레나와 렉스턴 스포츠&칸 등의 일부 공급 물량 증가와 함께 새롭게 출시된 토레스 EVX가 본격적으로 영국과 벨기에 등으로 선적되며 전월 대비 59% 증가하는 등 회복세를 보였다.

또한 KGM은 지난해 상품성 개선 모델과 신차인 토레스 EVX 등 공격적인 신모델 출시는 물론 수출 시장에 대한 공략 강화를 통해 내수 6만3345대, 수출 5만3083대 등 총 11만6428대를 판매해 2022년 대비 2.2%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연초부터 주력 시장인 유럽을 필두로 중남미 지역과 아시아 태평양 지역 등 글로벌 시장에 대한 지역별 맞춤형 신제품 출시와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 등을 통해 수출이 2014년(72011대) 이후 9년 만에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판매 상승세를 이끌었다.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17.2% 증가했다.

KGM은 “지난해 하반기 내수 시장 위축 등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공격적인 신제품 출시와 함께 수출 물량 증가에 힘입어 2022년 대비 증가한 상승세를 기록했다”며 “특히 올해에도 신모델과 다양한 상품성 개선 모델 출시뿐만 아니라 공격적인 내수 시장 대응과 해외 시장 공략 강화를 통해 판매 물량을 늘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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