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르노코리아자동차(이하 르노코리아)는 지난 11월 내수 1875대, 수출 2648대로 한 달 동안 총 4523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내수 실적은 전년 동월 대비 66.2% 감소했고, 수출은 같은 기간 77.5% 줄었다. 지난 10월 판매 실적과 비교해도 전체 판매량은 21.3% 감소했다. 다만 지난달 초부터 진행한 코리아세일페스타가 국내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보이며 내수 판매량은 지난 10월 대비 29.2% 증가했다.
11월 내수 시장에서 중형 SUV QM6는 총 1034대가 판매됐다. 세부 트림 별로는 QM6 LPe RE가 359대로 가장 많은 판매를 이루었다. 총 694대가 판매된 쿠페형 SUV XM3는 1.6 GTe 인스파이어 트림이 39%인 274대로 가장 많이 판매됐다.
르노코리아의 11월 수출은 수출 선박 일정 조정 등에 영향을 받아 총 2648대가 선적됐다. XM3(수출명 르노 아르카나)는 하이브리드 1493대를 포함한 2085대, QM6(수출명 르노 꼴레오스)는 527대가 각각 수출길에 올랐다.
르노코리아는 연말 ‘굿바이(Good Buy) 2023’ 프로모션으로 36개월 0.9% 할부 등 12월 신차 구매 고객을 위한 강화된 혜택을 마련하며 11월에 이어 12월에도 내수 시장 반등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