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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9월 수입차 판매 2만2565대…전년비 5.7%↓

벤츠 브랜드 판매 1위, BMW 이어 볼보 3위 등극…베스트셀링 모델은 벤츠 E250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잘나갔던 수입차 판매가 9월에도 하락하면서 3개월 연속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9월 수입차 시장에서는 볼보의 약진이 돋보였다. 벤츠와 , BMW에 이어 브랜드 판매순위 3위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9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메르세데스-벤츠 E250이 차지했다. 

6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9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7% 감소한 2만2565대로 집계됐다. 지난 8월(2만3350대)은 전월 대비 10.5% 증가했지만, 9월은 8월보다 3.4% 줄었다. 9월까지 누적대수는 19만7742대로 전년 동기 20만210대보다 1.2% 감소했다. 

9월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메르세데스-벤츠가 6971대를 판매해 1위를 지켰다. BMW는 6188대를 팔아 2위를 기록했고, 볼보는 1555대를 판매, 지난달 7위에서 3위로 치고 올라왔다. 

이어 아우디 1416대, 폭스바겐 1114대, 렉서스 916대, 미니 738대, 토요타 712대, 포르쉐 695대, 쉐보레 563대, 랜드로버 315대, 지프 296대, 폴스타 292대, 포드 181대, 푸조 172대, 혼다 105대, 벤틀리 60대, 캐딜락 55대, 지엠씨 52대, 링컨 52대, 람보르기니 49대, 마세라티 30대, 디에스 18대, 롤스로이스 15대, 재규어 5대였다. 

9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메르세데스-벤츠 E250(1991대), 메르세데스-벤츠 E350 4MATIC(728대), BMW 320(633대) 순이었다.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 1만1979대(53.1%), 2000cc~3000cc 미만 6076대(26.9%), 3000cc~4000cc 미만 749대(3.3%), 4000cc 이상 422대(1.9%), 기타(전기차) 3339대(14.8%)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유럽 1만9633대(87.0%), 일본 1733대(7.7%), 미국 1199대(5.3%) 순이었고 연료별로는 가솔린 9588대(42.5%), 하이브리드 6779대(30.0%), 전기 3339대(14.8%), 디젤 1904대(8.4%), 플러그인하이브리드 955대(4.2%) 순이었다. 

구매유형별로는 2만2565대 중 개인구매가 1만3922대로 61.7%, 법인구매가 8643대로 38.3%였다. 개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경기 4434대(31.8%), 서울 2941대(21.1%), 인천 869대(6.2%) 순이었고 법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인천 3082대(35.7%), 부산 2037대(23.6%), 경남 1171대(13.5%) 순으로 집계됐다. 

정윤영 한국수입자동차협회 부회장은 “9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은 추석 연휴로 인한 영업일수 감소와 일부 브랜드의 신차출시를 앞둔 재고소진 등으로 전월 대비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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