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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GM 한국사업장, 9월 총 3만6544대 판매…전년비 49.6%↑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한국GM은 9월 내수 2632대, 수출 3만3912대 등 총 3만6544대를 판매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내수판매는 34.4% 감소했으나 수출은 66.2% 늘면서 전체적으로 49.6% 증가했다. 

국내에서 생산, 판매되며 볼륨을 지탱할 두 차종이 모두 부진했다. 지난 4월 출시 이후 3개월간 월 3000대 이상씩 팔리던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7월부터 인기가 주춤하더니 8월에는 2129대, 9월 1424대로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다. 

트레일블레이저는 7월 페이스리프트 모델로 출시됐으나 8월 674대, 9월 558대로 오히려 전작보다 판매가 감소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착한 가격’을 갖춘 반면, 신형 트레일블레이저의 가격이 높게 책정되면서 기존 트레일블레이저 수요층이 트랙스 크로스오버로 옮겨오는 판매간섭이 이뤄지는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이들 두 차종이 이끄는 수출은 계속해서 호조를 나타냈다. 트랙스 크로스오버(파생모델 포함)가 9월 한 달간 총 2만702대 수출되며 실적을 견인했고, 트레일블레이저(파생모델 포함)가 1만3210대의 해외 판매량으로 뒤를 받쳤다. 무려 18개월 연속 전년 동월 대비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GM 한국사업장 영업·서비스 부문 구스타보 콜로시 부사장은 "쉐보레의 글로벌 전략 차종인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트레일블레이저가 글로벌 시장 고객들로부터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다"면서 "10월에는 트레일블레이저, 이쿼녹스, 트래버스, 콜로라도, 타호, 볼트 EUV 등 쉐보레 제품 전반에 걸쳐 무이자 할부, 현금 지원, 역대급 경품 등 파격적인 프로모션을 준비한 만큼, 보다 많은 고객들이 쉐보레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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