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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KG 모빌리티, 9월 총 9583대 판매…전년비 15.4%↓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KG 모빌리티는 9월 내수 4069대, 수출 5154대를 포함, 총 9583대를 판매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내수는 47.0% 감소했고, 수출은 51.2% 늘면서 전체 판매는 15.4% 감소했다. 

KG 모빌리티는 추석 연휴에 따른 조업일수 축소와 소비심리 위축을 내수 판매 감소 배경으로 꼽았다. 올해 9월 조업일수는 19일로, 지난해 9월(20일) 대비 하루 적었다. 

주력 모델인 토레스 판매량이 지난해 9월 4685대에서 올해 9월 1584대로 66.2% 감소했다. 반면, 수출은 렉스턴 스포츠와 토레스를 중심으로 스페인, 이탈리아, 헝가리 등으로의 판매가 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KG 모빌리티는 내수 시장 한계 극복을 위해 신제품 출시 및 고객 케어서비스 강화는 물론 글로벌 시장 신제품 론칭과 신흥 시장 개척 등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더 뉴 티볼리 등 상품성 개선 모델을 출시한 데 이어 지난 9월에는 2024년 토레스와 토레스 밴(VAN) 등 스페셜 모델을 출시하며 공격적으로 시장 대응에 나서고 있으며, 토레스 5만대 판매를 기념해 고객 감사 캠페인을 진행 하는 등 고객 응대도 강화하고 있다. 

또한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는 수출 시장 대응을 위해서는 글로벌 판매 네트워크 다변화와 함께 해외 시장 별 맞춤형 제품 개발과 신규 시장 진출 확대 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KG 모빌리티 관계자는 “소비심리 위축 등 영향으로 내수 판매가 전년 동월 대비 감소했으나, 신제품 출시와 고객 응대 등 강화로 전월 대비로는 소폭 회복됐다”면서 “공격적인 내수 시장 대응은 물론 신제품 론칭 확대 등 글로벌 시장 공략 강화를 통해 판매 물량을 늘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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