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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년간 가장 많이 팔린 스포츠카는 '포드 머스탱'…하반기 국내 출시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올해로 탄생 59 주년을 맞이하는 포드 머스탱이 S&P Global Mobility의 등록 데이터 기준, 지난 10년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스포츠카로 나타났다. 

16일 포드에 따르면, 전세계 여러 국가에 판매되는 머스탱은 여전히 미국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며 전 세계 매출의 78%를 차지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2022년 머스탱의 판매가 증가한 시장으로는 독일(17.0%), 영국(14.4%), 스위스(14.9%), 중동(7.4%) 등이 있다. 

포드 블루 및 포드 고객 서비스 부서의 부사장인 데이브 보즈먼은 "우리는 포드와 특히 열정적인 머스탱 오너와 팬들을 대표하는 머스탱 가족 전체를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이로써 머스탱은 10년 동안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스포츠카라는 영예를 얻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새로운 7세대 2024 머스탱은 이 아이콘의 역사에 또 다른 장을 추가하여 지난 10년 동안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스포츠카의 외관, 소리 및 매력을 전달할 예정이다. 새 머스탱은 2.3L 에코부스트와 Mustang GT의 가장 강력한 5.0L 코요테 V8이라는 두 가지 새로운 엔진을 탑재한다. 

이번 머스탱은 전 세계 100여개 시장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북미는 올 여름부터, 국내는 하반기에 출시 예정이다. 

한편 포드는 올해 새롭게 출시될 7세대 머스탱 모델에 원격으로 엔진 시동을 걸 수 있는 키 리모컨 기능을 추가했다. 리모트 레브(Remote Rev)로 명명했으며, 영상을 통해 차키 버튼을 누르면 원격으로 엔진이 시동되는 장면뿐 아니라 3,000, 4,000, 5,000rpm의 엔진 배기음 소리를 내도록 작동시킬 수 있는 장면도 확인할 수 있다. 

이와 같은 새로운 차키 기능을 소개하면서 그동안 포드가 머스탱의 차키에 적용했던 기술들을 정리하는 타임라인도 소개했다. 포드는 1965년 포니가 그려진 쿠페 모델의 차키를 시작으로 1967년에는 텀블러에 어느 쪽이든 삽입할 수 있는 양면 키를 선보이기도 했다. 

이후 1996년에는 키의 트랜스폰더에 연결된 도난 방지 시스템 파츠를 도입하기도 했다. 2015년에는 원격으로 시동을 걸 수 있는 기능을 추가, 2016년에는 휴대폰으로 차의 기능을 컨트롤하는 기술을 선보였다. 

포드가 머스탱의 차키에 적용한 기술의 타임라인을 확인하고 싶다면 해당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새 머스탱에 적용된 기술은 해당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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