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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창의 아우토반

(아우토반) 자동차 첨단 옷을 입다

폭스바겐이 지난 2일 소형 스포츠유틸리티 차량(SUV) 티구안을 내놓았다.

티구안은 스스로 알아서 주차가 가능한 자동차여서 관심을 모았다. 운전자가 자동차주차를 원할 경우 ‘P(파크어시스트)’ 버튼을 누르고 시속 30㎞ 이하의 속도로 주행하면 차체에 내장된 적외선 센서가 주차가능공간을 찾아준다.

적정 주차공간을 발견하면 내장 컴퓨터가 현재 위치와 각도 등을 계산 후진으로 주차하게 된다. 초보나 여성운전자들이 가장 힘들어 하는 일렬후진주차가 해결된다. 주차스트레스에서 탈출이 가능해진 것이다.

영화에서나 볼 것 같은 최첨단자동차들이 우리 주위를 질주하고 있다. BMW는 2008년형 BMW X6 SAC(스포츠쿠페) 모델에 구글 맵(Goole Map)를 이용하는 ‘마이인포’ 서비스를 선보였다.

운전자가 구글맵에서 전화번호를 입력하기만 하면 목적지 주소를 찾을 수 있고 집이나 회사에서 목적지 이름과 전화번호를 검색해 직접 자신의 BMW로 한번에 최대 10개까지 전송할 수 있다.

도요타의 렉서스 LS시리즈에 장착된 에어컨에는 적외선 체온감지 센서가 장착돼 뒷좌석 탑승자의 신체온도를 자동으로 감지 풍량을 스스로 조절해 준다.

닛산 뉴 인피니티 EX350에는 ‘어라운드 뷰 모니터(AVM)’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여기에는 차량의 앞뒤, 좌우사이드미러 밑에 180도 각도를 비칠 수 있는 카메라가 각 1개씩 모두 4개가 탑재돼 있다. 차를 빙둘러 360도의 상황을 마치 차위에서 내려다보듯 영상으로 살펴볼 수 있다.

볼보의 차선이탈방지시스템은 차량 룸미러 후면에 장착된 광각 카메라가 주행방향을 확인해 준다. 졸음운전 등으로 정상적인 주행제도를 넘어서면 운전자에게 즉각 경고음을 보낸다.

이 시스템은 시속 65㎞를 넘으면 작동하기 시작, 졸음운전에 의한 사고 중 30-40%를 감소시킬 수 있다고 한다.

볼보 XC60에 탑재된 ‘시티세이프티’는 차량 앞 유리상단에 장착된 광속카메라가 시속 30㎞ 이하로 달릴 때 앞차의 추돌위험이 생기면 바로 속도를 줄이거나 멈춰준다.

전 세계 자동차 추돌사고의 75%가 시속 29㎞ 이하의 속도에서 발생한다는 것에 착안해서 개발한 시스템이다.

아우디의 지문인식 시스템을 어떤가. 운전자가 지문을 갖다 대면 운전자의 특색에 맞게 시트 및 운전대 위치, 에어컨 온도, 라디오 주파수․볼륨까지 조절해 준다. 아우디 전 차종에 적용된 태양방향 감지 센서는 차안에 설치된 조그만 센서가 태양의 방향을 감지, 햇빛 들어오는 쪽에 좀더 강한 냉방이 나오도록 한다.

벤츠의 컨버터블 차량인 로드스터 SLK 클릭스에 장착된 ‘에어스카프’는 머리 뒷받침쪽에 있는 송풍구를 통해 따뜻한 바람이 순환한다. 겨울에도 뚜껑을 열고 운전을 해도 춥지 않도록 했다.

캐딜락 STS의 ‘헤드업’ 디스플레이는 앞 유리에 속도계 등 주행정보를 4색으로 표시해줘 전방도로에서 눈을 떼지 않고도 주행에 필요한 정보를 읽을 수 있다.

스스로 알아서 주차되는 자동차. 지문만 갖다 대면 모든 장치가 주인에게 맞게 조절되고 추돌할 것 같으면 알아서 정지해주는 자동차이다.

꿈을 현실로 만드는 최첨단 자동차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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