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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 오토모빌, 2년 연속 포뮬러E 더블 챔피언 달성

다 코스타 156점, DS 테치타 236점으로 2위와 큰 점수차 벌려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DS 오토모빌(이하 DS)의 전기차 레이싱팀 ‘DS 테치타’가 9일(현지시각) 전기차 레이싱 ABB FIA 포뮬러E 챔피언십 9라운드에서 1위와 2위로 더블 포디움을 차지하며 2019/20 시즌 팀 및 드라이버 부문 더블 챔피언을 사실상 확정지었다. 

이로써 DS 테치타는 2년 연속 더블 챔피언, 3년 연속 드라이버 부문 챔피언을 휩쓴 팀이 됐다. 아직 12일과 13일 두 라운드가 남은 상황이지만 DS 테치타와 안토니오 펠릭스 다 코스타는 각 236점, 156점을 획득해 2위와 각 115점, 76점을 벌리며 더블 챔피언을 사실상 확정했다. 

다 코스타는 지난 5일부터 베를린에서 재개된 포뮬러E의 6, 7라운드에서 경기 시작부터 끝까지 선두로 달리며 역사상 최고점인 30점과 28점을 각각 획득, 5라운드부터 세 경기 연속 1위를 차지했다. 9라운드에서는 2위로 같은 팀 베르뉴와 함께 포디움에 올랐다. 


지난 시즌 챔피언인 장 에릭 베르뉴는 8라운드에서 3위, 9라운드에서 1위에 올라서며 누적점수 80점으로 현재 전체 2위를 달리고 있다. 

이번 시즌 챔피언인 다 코스타는 "강력한 드라이버들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는 사실이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며, "DS 테치타에 합류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왜 DS가 강력한 팀인지 바로 알 수 있었다. 이번 우승은 끈끈한 협력과 도움을 보여준 우리 팀과 동료 베르뉴 덕분"이라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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