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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찬성 66.2%로 파업 가결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르노삼성 노사가 실시한 파업 찬반투표가 가결됐다. 지난 6월 임금·단체협상이 타결된 후 반년 만에 다시 파업에 나설 전망이다. 


11일 르노삼성에 따르면 전날 노조 조합원을 대상으로 한 파업 찬반투표 결과 전체 조합원 2059명 중 1939명이 참여해 찬성 1363표(66.2%)로 로 가결됐다. 노조는 앞으로 대의원대회를 열고 파업 수위와 시기 등을 정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노조는 지난달 28일 교섭 결렬을 선언하고 부산지방노동위원회에 쟁의행위 조정을 신청했다. 부산지방노동위원회는 지난 9일 회의를 거쳐 조정중지 결정을 내리면서 합법적인 파업권을 획득한 바 있다. 


한편 르노삼성 노사는 지난해에도 임단협 협상을 둘러싸고 약 1년 동안 파업 등의 갈등을 겪었다. 르노삼성 노사는 지난 6월 임단협에 합의해 상생선언문을 발표했다. 그러나 이번 파업 가결로 6개월 만에 파업사태가 재연될 것으로 보인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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