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수입차

포드, 도로 주행자들의 안전을 위한 가상현실 체험 실시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포드가 자동차 운전자에게 자전거 이용자 관점에서 도로를 바라볼 수 있는 독특한 가상현실 경험을 제공했다. 

6일 회사에 따르면 영국의 해피 피니쉬가 개발한 ‘휠스와프(WheelSwap)’ 는 도로 위 이용자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하는데 효과적인 도구이다. 2주간 35명 이상의 소비자 배달업체 헤르메(Hermes) 배달기사들이 런던에 위치한 회사 창고 중 한 곳에서 트레이닝에 참여했다. 헤르메스는 연간 3억9000만개의 소포를 운송하며, 네트워크를 통해 수천 명의 배달기사들을 고용하고 있다. 

이번 트레이닝은 배달차량 운전자들에게 색다른 관점에서 도로를 바라볼 수 있는 유용한 기회를 제공했다. 초기 참가자 1200명 중 91%가 자신의 행동을 바꾸려고 했고, 70%는 자전거 이용자들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었으며, 60%는 도로 위에서의 습관을 바꾸었다. 참가자의 88%가 이 훈련을 통해 그들의 운전습관을 바꿀 수 있다고 동의했다. 

포드 모빌리티 팀 책임자인 톰 톰슨은 “포드는 모든 도로 주행자들이 안전하게 목적지에 도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다양한 배송 솔루션을 전적으로 지원하고, 도시지역에서 더 많은 자전거 배송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트레이닝은 모든 이용자들의 도로 안전을 개선하기 위한 ‘쉐어 더 로드(Share The Road)’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는데, 이 캠페인의 목적은 몇 가지 작은 변화를 통해 모든 사람들이 이동 중에 보다 더 안전하게 차를 운전하거나 자전거를 탈 수 있게 하는 것이다. 

도로 위에는 수 많은 주행자들이 있고, 특히 자전거 이용자들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에 모든 도로 이용자들 사이에 서로에 대한 이해와 존중의 정신을 북돋는 것은 중요하다는 판단 아래 해당 캠페인이 진행되고 있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  



기획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