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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링컨 에비에이터, 스마트 서스펜션 도입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링컨은 링컨 브랜드 최초로 전방 험로를 미리 감지하고 서스펜션을 즉각적으로 조정해 부드러운 승차감을 유지하는 어댑티브 서스펜션과 로드 프리뷰 기능을 2020 링컨 에비에이터에 탑재했다. 

8일 회사에 따르면 링컨의 어댑티브 서스펜션은 초당 약 500번 도로를 읽는 12개의 차량 센서를 사용해, 차체 움직임, 스티어링, 가속 및 제동 상태를 실시간으로 감시하고, 이에 맞춰 초당 100번까지 서스펜션을 조정한다. 

이와 함께 사용되는 로드 프리뷰의 전방 카메라는 최대 15m 전방의 도로와 그 범위 안에 존재하는 5~20cm 사이의 요철 등을 미리 파악해 어댑티브 서스펜션에 알리는 역할을 한다. 더불어 기존 코일 스프링을 에어 스프링으로 대체해 각종 도로 상태, 주행 속도 및 주행 모드에 적합한 차량 높낮이를 자동으로 조절하는 에어 글라이드 서스펜션 기능이 옵션으로 제공된다. 

링컨의 차량 역학 기술 전문가인 데이비드 러셀은 “에비에이터의 첨단 시스템은 초당 23,000개 이상의 데이터 입력을 처리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어 눈을 깜박거리는 시간 안에 도로 전방을 분석하고 서스펜션 시스템을 조정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2020 에비에이터는 북미 시장에서 올 여름부터 판매될 예정이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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