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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고성능 N시리즈 獨 뉘르부르크링 서킷 출전

2016년부터 출전, 완주 성공하며 우수한 내구성 및 주행 성능 입증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자동차는자사의 고성능 N시리즈 3종이 다음달 20일 독일 뉘르부르크링 서킷에서 개최되는 ‘2019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에 출전한다고 27일 밝혔다. 


참가하는 차종은 ‘i30 N TCR’, ‘벨로스터 N TCR’, ‘i30 패스트백 N’ 등이다. 뉘르부르크링 서킷은 73개의 코너로 구성되며 총 길이는 약 25km에 달한다. 좁은 도로 폭과 큰 고저차, 다양한 급커브 등 가혹한 주행 환경으로 인해 ‘녹색지옥’으로 불린다. 


현대자동차는 2016년 뉘르부르크링 레이스에 첫 출전해 ‘i30’ 개조 차량으로 전체 출전 차량 중 90위를 기록하고, 2017년에는 ‘i30 N’으로 50위를 차지하는 등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다. 또한 작년 5월 진행된 경기에서는 ‘i30 N TCR’ 2대를 출전시켜 역대 최고 성적인 종합순위 35위와 58위로 완주에 성공한 바 있다. 


올해 전망도 밝다. 앞서 지난 18~19일(현지시각)에 진행된 6시간 예선전에서 ‘i30 N TCR’, ‘벨로스터 N TCR’, ‘i30 패스트백 N’ 모두 완주하며 본선에 진출했다. 


한편 고성능 N은 레이스 트랙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운전의 재미를 선사하기 위해 현대자동차가 자체 개발한 고성능 브랜드다. 현대차의 연구·개발(R&D)센터가 위치한 남양과 주행성능 테스트 센터가 있는 ‘뉘르부르크링’의 영문 머리글자(N)’를 따서 지은 이름이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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