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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하이브리드 '올-뉴 이스케이프' 공개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포드가 날렵한 디자인과 첨단 기술로 무장한 준중형 SUV 올-뉴 이스케이프를 공개했다고 26일 밝혔다.  

포드는 지난 2005년 이스케이프를 통해 세계 최초로 하이브리드 SUV 모델을 선보인 바 있다. 올-뉴 이스케이프에는 두 가지 하이브리드 모델이 포함된다. 표준 하이브리드 모델은 885km 이상의 주행거리를 제공하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의 경우 순수 전기 동력으로만 48km 이상을 주행할 수 있다. 

올-뉴 이스케이프는 동급 최강의 넉넉한 2열 레그룸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주차 보조 시스템 2.0( 충돌 회피 조향 어시스트 등 첨단 운전자 보조 기술, 반자율 주행 시스템인 포드 코-파일럿360,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 같은 스마트폰 커넥트를 지원하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싱크3를 탑재했다. 올-뉴 이스케이프는 올가을 북미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포드 쿠마 갈호트라 북미사장은 “올-뉴 이스케이프는 아웃도어 등 어떠한 활동에도 적합한 강력한 성능과 스포티한 디자인을 갖췄다”며 “특히 동급 최고의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탑재해 향상된 연비로 고객을 만족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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