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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 2022년까지 아시아·오세아니아 판매량 25% 전동화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닛산은 2022년까지 아시아 및 오세아니아 지역 판매량의 4분의1을 전동화한다는 중기 계획을 밝혔다. 


이를 위해 닛산은 올해 현재 아시아 및 오세아니아 지역 내 한국을 비롯해 호주, 뉴질랜드, 싱가포르, 태국, 홍콩, 말레이시아 시장에 신형 리프를 선보일 계획이다. 


10일 한국닛산에 따르면 닛산은 전날 홍콩에서 개최된 ‘닛산 퓨처스(Nissan Futures)’에서 이같은 계획을 발표했다. 닛산 리프는 2010년 첫 출시 이후 40만 대 이상의 판매 기록을 가진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100% 전기차이다. 


신형 리프는 ‘닛산 인텔리전트 모빌리티’의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 ‘닛산 인텔리전트 모빌리티’는 자동차의 동력, 구동, 사회와의 통합 방식을 변화시킴으로써 더 나은 세상을 구현하고자 하는 닛산의 비전이다. 


닛산 아시아 및 오세아니아 지역 총괄인 유타카 사나다수석 부사장은 “닛산은 아시아와 오세아니아에서 전동화된 모빌리티에 대한 인식 및 수용도 제고를 위해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우리는 신형 리프를 지역 내 더 많은 시장에 선보이며 전동화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고 있다며  새로운 시장 진입을 통해, 소비자들은 전기차가 개인 및 사회에 가져다 주는 이점을 직접 경험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닛산은 신형 리프와 함께 e-파워(e-POWER) 모델도 출시한다. 닛산이 축적해 온 EV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된 e-파워는 전기차의 장점을 제공하면서도 충전 부담은 전혀 없다는 특징을 지닌다. 세레나 e-파워(Serena e-POWER)가 첫 번째 모델이 될 것이다. 닛산은 올해 싱가포르를 시작으로 e-파워 모델을 아시아 및 오세아니아 지역에 출시할 계획이다. 


사나다 수석 부사장은 “우리는 e-파워가 전동화를 향한 가장 실용적인 단계라고 생각한다. 닛산은 전동화된 모빌리티의 도입뿐 아니라 주요 동남아시아 시장에서의 전동화 부품 조립 및 현지화 전략을 통해 e-파워 기술에 대한 접근성 확대를 위해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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