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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3D 부품으로 켄 블락의 후니트럭 재구성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짐카나 10의 주인공 켄 블락의 포드 픽업 트럭 사랑은 유명하다. 그는 포드 트럭으로 운전을 배웠고, 첫 운전 영상을 촬영한 바 있다. 또한 최신 영상에서 1977년형 포드 F-150을 다루기도 했다. 

‘후니트럭’은 포드 GT와 동일한 트윈터보 3.5 리터 V6 에코부스트 엔진을 장착해 900마력 이상을 자랑하며, 자동차 역사상 가장 큰 3D 금속 프린팅 부품을 탑재하고 있다. 3D 프린팅 또는 적층 가공은 무게를 줄이고, 성능을 향상할 수 있도록 설계 유연성을 제공하는, 도구가 필요 없는 생산 방식이다. 

이 기술은 일반적으로 포드 차량 개발에 사용되어 다양한 설계 접근 방식을 테스트 및 개선하고, 더 빠르고 효율적으로 생산할 수 있도록 한다. 약 6kg의 무게를 가진 ‘후니트럭’ 매니폴드의 제작에는 총 5일이 소요됐다. 

켄 블락은 “후니트럭의 매니폴드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부품이며, 다른 방법으로 제작할 수 없을 것”이라며, “포드가 뛰어난 활약을 펼친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포드는 최근 포드 레인저와 머스탱에 들어가는 3D 프린트 부품으로 플라스틱 엔지니어 협회의 자동차 부문에서 수상하기도 했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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