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수입차

람보르기니, 2018년 글로벌 판매 5750대…전년비 51%↑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가 지난 해 전년 대비 51% 증가한 5750대를 판매, 역대 최대 글로벌 판매 실적을 달성하며 8년 연속 성장세를 이어갔다고 14일 밝혔다. 

전세계 50개국 157개의 딜러 네트워크를 통해 판매된 람보르기니 차량은 2017년 3815대에서 2018년 5750대로 증가했다. 람보르기니의 판매량은 2010년(1302대) 이후 4배 이상 증가했으며, 2018년에는 판매량 이외에도 주요 사업 목표를 성공적으로 달성했다. 

람보르기니는 세 곳의 주요 시장에서 새로운 실적을 세우며, 시장 간 균형 잡힌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EMEA(유럽, 중동 및 아프리카) 시장의 경우 전년 대비 69% 성장한 2497대, 미주 시장의 경우 전년 대비 46% 성장한 1952대, 아시아 태평양 시장의 경우 전년 대비 30% 성장한 1301대를 판매하며 모든 지역이 2018년 글로벌 총 매출 성장에 기여했다. 


미국에서 1595대가 판매돼 단일 시장으로 가장 큰 규모를 보였고, 영국(636대), 일본(559대), 독일(463대), 중국(342대), 캐나다(316대), 이탈리아(295대)가 그 뒤를 이었다. 이 모든 시장은 지속적으로 전례 없는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두 개의 슈퍼 스포츠카 라인업 또한 최고 실적 달성을 통해 성장에 기여했다. 2011년 처음 선보인 12기통 모델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의 판매 대수는 1173대에서 1209대로 증가, 전년 대비 3%의 성장률을 보였다. 

10기통 모델인 람보르기니 우라칸의 판매 대수는 2642대에서 2780대로 증가, 전년 대비5%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슈퍼 SUV 우루스는 2018년 7월 출시 이후 1,761대가 판매되며 람보르기니 글로벌 판매 증가에 크게 기여했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   



기획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