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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2018년 10개의 주요 트렌드 발표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포드자동차가 소비자와 브랜드 현황에 대한 분석을 담은 ‘포드 2018 트렌드 리포트를 발표했다. 

이번 리포트에서는 세계를 분열시키는 이슈들 뿐만아니라, 그 결과로 대두되고 있는 대처 메카니즘에 대한 분석도 포함하고 있다. 포드 트렌드 리포트는 현대 사회의 흐름을 읽고 미래를 예측하는 포드의 연례 리포트로, 올해로 6번째 발간됐다. 

포드는 지속적으로 전세계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치는 트렌드에 주목하고 분석하며, 변화하는 환경에 어떻게 대응할지에 대한 연구를 진행해 오고 있다. 이러한 헌신으로 포드는 지난 100년 동안 ‘이동의 자유’가 인류의 진화에 기여한다는 신념 아래 이를 실현시키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왔다. 

포드의 글로벌 소비자 행동 및 미래화 매니저 쉐릴 코넬리는 “우리는 무척 흥미로운 시대에 살고 있다”며 “정치적 격변과 사회 불평등에 대한 관심이 상황을 변화시켰고 혼란을 야기했지만 이러한 혼란과 충돌로 인해 사람들이 전에 없던 새로운 에너지와 창조성을 발휘하게 되었다"며 "강화된 행동주의에 대한 동정과 책임감 등으로 대부분의 성인들은 자신들의 ‘실행’이 긍정적 변화를 만들어 가는데 영향을 미칠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포드의 2018 트렌드 리포트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포드 트렌드 웹사이트(www.fordtrends.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포드 2018 트렌드 리포트는 다음과 같다. 

39%의 사람들은 기업에 개인 정보를 제공하는 것을 개의치 않는다고 답한 반면, 60%의 사람들은 개인 정보가 공공연하게 노출되고 있는 점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52%의 사람들이 인공지능이 가져다주는 이점보다는 단점이 많을 것이라 믿는 반면, 61%의 사람들은 자율주행차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전망하고 있다. 

68%의 사람들이 전세계적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이 많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51%의 사람들은 더 나은 세상을 만들지 못하는 것에 대한 죄책감을 느낀다고 했다. 81%의 사람들은 심화되는 부의 양극화 현상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 

포드의 2018 트렌드 리포트는 2018년과 이후 미래 주요 트렌드가 소비자와 브랜드에 어떤 영향을 줄 것인가를 이해하기 위한 청사진이다. 포드는 앞으로 주목해야할 트렌드로 하단 10개 항목을 발표했다. 

1. 이성적 사고: 정치에서 대중문화에 이르는 양극화 현상은 사람들 사이에 분열을 심화시키고 있으며, 소비자들은 이에 대처할 수 있는 방법들을 찾고있다. 

2. 액티비스트의 등장: 양극화로 소비자들은 더 이상 현재 상태에 안주하고 있을 수 없게 됐으며, 개개인이 서로 필요로하는 변화에 대해 토론하면서 일반적인 사회적 통념과 기대가 변화하고 있다. 

3.차이를 줄여가기: 세계적으로 불평등이 화두가 되고 있으며, 기업가, 정치가, 사회 운동가 등 다양한 사람들이 교육 기회 확대, 고용 향상, 임금 격차 감소, 기초 생활 수준 향상 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4.배려하는 마음: 전세계의 소식이 빠르게 공유되며 사람들은 사회 안에서 자신의 역할에 대해 인지하게 되었고, 사회 활동에도 더 활발하게 참여하고자 한다. 

5.정신적 평온:최근의 소비자와 단체들은 건강한 정신이 건강한 신체를 만든다고 생각하기 시작했고, 정신 건강과 복지는 개인, 정부, 회사 등이 해결해야 할 최우선 과제로 떠올랐다. 

6.쇼핑의 즐거움: 효율성을 제공하는 서비스가 확산됨에 따라 소비자들은 지금까지 쇼핑에 사용하며 인식 하지 못했던 ‘시간’을 얻게 됐다. 

7.불가항력적 노출: 이론적으로 빅데이터는 소비자의 행동을 해석하여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있으나, 빅데이터가 편파적으로 사용될 가능성도 있다. 

8.기술의 티핑포인트: 가상현실, 인공지능, 자동차 기술이 일상 생활로 통합되고 있다. 

9.혼자라는 것: 수명연장과 다양한 삶의 형태를 인정하게 된 오늘 행복한 삶의 기준이 결혼과 육아라는 것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으며, 헌신과 성취의 가치에 대해서도 다시 생각되어지고 있다. 

10.대도시를 위한 계획: 2050년에는 인구의 약 75%가 도시에 살 것으로 예측되며, 이를 위해서는 교통, 고용, 주택 ,건강 등의 인프라에 대한 계획이 필요하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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