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세계 최고의 럭셔리 플래그십 세단 더 뉴 S클래스의 고객 인도를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9월 더 뉴 S클래스는 총 8개의 라인업으로 국내 최초 공개되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그 중 디젤과 일부 가솔린 모델부터 순차적으로 인도를 시작하고 연내 전 모델 출고를 시작할 예정이다. 

최신 기술의 3.0리터 직렬 6기통 디젤 엔진을 탑재한 S350d 4MATIC과 S400d 4MATIC 롱은 지난 달 말 출고를 시작했으며, 신형 V8 4.0리터 바이터보 가솔린 엔진을 탑재한 S 560 4MATIC 롱,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560 4MATIC 모델은 17일부터 고객에게 인도된다. 

V6 3.0리터 바이터보 가솔린 엔진이 적용된 더 뉴S 450롱 및 S450 4MATIC 롱 모델과 메르세데스-AMG S클래스는 연내 인도를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가격은 1억455만원(S350d 4MATIC)부터 2억4350만원(메르세데스-마이바흐 S560 4MATIC)까지다. 

최고가 아니면 만들지 않는다’는 메르세데스-벤츠의 철학을 가장 잘 대변하는 S-클래스는 1951년 최초로 선보인 이후 전세계 400만대 이상 판매되며 럭셔리 세그먼트의 리더로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는게 회사 쪽 설명이다. 

벤츠 코리아 관계자는 “더 뉴 S-클래스는 2017년 4월 상하이 모터쇼에서 세계 최초 공개된 6세대 S-클래스의 부분변경 모델로 6500개 요소에 걸친 광범위한 개발 작업과 미학적 아름다움의 완벽한 조화가 돋보이는 것이 특징”이라며 “인텔리전트 드라이브 시스템과 뛰어난 주행 성능을 포함해 다양한 안전 및 편의 장치 등으로 출시 이후 국내외에서 큰 호평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