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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그룹-본투글로벌센터, 국내 기업 해외진출 지원 MOU 체결

르노그룹의 '오픈 이노베이션 오피스' 한국에 개소…모빌리티 분야 기술 컨설팅·데모데이·세미나 등 지원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르노그룹과 K-ICT 본투글로벌센터가 국내 모빌리티 분야 유망 기술기업 발굴 및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28일 체결하고 ‘르노 오픈 이노베이션 오피스’를 개소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르노그룹과 본투글로벌센터가 보다 효과적으로 모빌리티 분야 유망 기술기업을 육성하고자 추진됐다. 구체적인 협력방안은 △유망 기술기업 공동 발굴 △지원 프로그램 공동기획 및 해외 네트워크 연계 ㅍ세미나, 데모데이 공동개최 △R&D 컨설팅 △기술검증(Proof of Concept) △투자 및 M&A 연계 등이다. 


이는 르노그룹과 본투글로벌센터의 전문 인력과 플랫폼을 활용해 진행 된다. 르노그룹은 10월 본투글로벌센터 육성공간에 ‘르노 오픈 이노베이션 오피스’를 개소하여 국내 유망기술 기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그 동안 르노그룹은 혁신적인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과 협력, 지속가능한 창업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프랑스 파리, 미국 실리콘밸리, 이스라엘 텔아비브에 오픈 이노베이션 랩을 설립해왔다. 랩을 통해 발굴된 전 세계유망 스타트업의 기술을 르노그룹 본사의 검증을 통해 투자, M&A 등과 연계, 사업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스테판 마빈 르노그룹 상무는 “인구 대비 자동차판매율이 높고, 앞선 IT기술과 환경이 구축돼 있는 한국은 신기술을 전 세계에 적용하기 전 시험하기 좋은 완벽한 테스트베드 시장”이라며 “센터와의 MOU를 통해 르노그룹과 협업할 수 있는 유망 기술기업을 발굴하고 국내 시장에서의 검증을 거쳐 해외 시장 진출까지 적극지원 하는 등 성장에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김종갑 본투글로벌센터장은 “이번 MOU을 통한 양 기관의 협력은 르노그룹이 유망 기술기업에 대한 지원이 활발한 한국에서 협업에 필요한 기업을 찾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센터만의 지원 노하우와 글로벌 기업 르노그룹의 오랜 경험이 시너지를 내 국내 기업들의 기술경쟁력이 향상되는 것은 물론 선순환적인 해외 진출 성공사례로 이어지는 선례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 한다”고 말했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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