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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힌드라, 포드와의 전략적 제휴…모빌리티·전동화 등 제품 개발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마힌드라 그룹은 포드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향후 3년간 협력 할 것이라고 22일 밝혔다. 

이번 제휴를 통해 양사는 마힌드라 그룹의 인도 내에서의 입지, 성공적인 운영 모델, 포드의 글로벌 역량, 전문성 등 상호 강점을 적극 활용 할 계획이다. 

양사의 협업 내용은 모빌리티 프로그램, 커넥티드카 프로젝트, 전동화, 제품 개발, 소싱및 상업적 효율성, 마힌드라의 글로벌 신흥 시장 및 해외 시장 개척, 인도 내 차량 공급과 포드의 영향력 향상 등을 포함한다. 3년간의 전략적 제휴가 끝난 뒤 추가 협업 여부가 정해질 예정이다. 

마힌드라는 지난 70년 동안 인도의 유틸리티 차량 부문을 이끌고 있으며 인도 완성차 업체 중 유일하게 전기차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마힌드라는 쌍용차의 대주주이며, 미국의 차량 공유 플랫폼에 투자를 통해 관련 차량 공유 사업에 진출 한 바 있다. 또한 마힌드라는 세계 최초 커넥티드 전기 스쿠터 GenZe와 같은 제품 개발에 앞장서는 등 글로벌 기업으로써 역량을 넓혀가고 있다. 

포드는 1995년 외국계 자동차 기업 최초로 인도에 진출했으며, 현재 인도에서 가장 큰 자동차 수출 업체 중 하나로 첸나이, 타밀 나두, 구자라트주 사난드에 위치한 제조 시설에서 엔진과 차량을 생산, 수출하고 있다. 뉴 델리, 첸나이, 코임바토르 지역에 걸쳐 포드 인도와 글로벌 비즈니스 서비스 시설이 운영되고 있으며, 1만4000명 이상의 포드 직원을 기반으로 한 인도는 전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은 포드 직원을 보유하고 있다. 

파완 고엔카 M&M 대표이사는 “전 세계적으로 자동차 산업은 신기술, 지속가능성 정책, 도심 공유 차량의 신모델 등의 가속화로 인한 변화를 직면하고 있다”며 “과거 포드와의 제휴를 바탕으로 이루어진 결과로 앞으로 양사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해 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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