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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신형 '파나메라 스포츠 투리스모' 생산 개시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포르쉐가 독일 라이프치히 공장에서 2017 제네바 모터쇼 월드 프리미어 모델인 신형 '파나메라 스포츠 투리스모'의 첫 생산을 시작했다. 

첫 시판 차량은 판금, 도장 시설부터 조립라인까지 신형 모델 제작에 특화된 생산 과정을 거쳐 성공적으로 제작됐다. 지난 해 포르쉐는 신형 파나메라 모델 라인을 위한 판금 시설을 확장하며, 라이프치히 공장을 완전히 새로운 공장으로 탈바꿈시켰다. 

또한 포르쉐는 신형 모델 생산 초기에 핵심 역할을 하는 신규 품질 센터 설립에 총 5억 유로를 투자했다. 품질 센터는 포르쉐의 엄격한 품질 조건을 보장하며 개발 단계에서부터 시리즈 생산으로 전환되는 전 과정을 담당한다. 

신형 파나메라 스포츠 투리스모는 완벽한 디자인을 선보이며 럭셔리 세그먼트에 또 한번의 혁신을 가져올 전망이다. 스포츠 투리스모는 최고 출력 550마력(404kW)의 폭발적인 성능과 함께 동급 최고 수준의 실용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대형 테일 게이트와 낮은 로딩 엣지, 넓은 트렁크 공간, 4+1 시팅 콘셉트 등 일상에서의 실용성과 극대화된 유연성이 완벽한 조화를 이룬다고 포르쉐는 설명했다. 


포르쉐 라이프치히 이사회 회장 게르트 루프 는 "이번 신형 파나메라 스포츠 투리스모 출시를 통해 고도로 복잡한 기술 공정 과정을 완벽히 처리할 수 있는 라이프치히 공장의 선도적인 위치를 다시 한번 증명한다"며 "JD파워 어워드를 수상한 라이프치히 공장은 세계적인 수준의 탁월한 생산 품질은 물론, 대량 생산에도 최적화되어 있다"고 강조했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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