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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뉴 머스탱·포드 몬데오 에너지 등 공개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포드는 오는 21일에 개막하는 2017 상하이 모터쇼에 앞서, 지난 8일 중국 상하이에서 Go Further 행사를 개최하고, 머스탱 신모델과 몬데오 에너지 그리고 뉴 에코스포츠를 공개했다. 포드는 특히 전기차 사업과 향후 중국 내 사업 확장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다. 

포드는 Go Further 행사를 통해 전기차 시장 진출 계획에 대해 발표했다. 2025년까지 하이브리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완전 배터리 전기차 등 포괄적인 전기차 라인업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날 공개된 신형 머스탱은 더 낮아진 후드와 그릴로 세련된 외관과 정제된 공기역학성을 갖췄다. 또한 머스탱을 대표하는 오렌지 퓨리 색상을 포함하여 다양한 외관 색상과 합금휠 디자인 옵션을 제공하여 소비자들의 선택 폭을 넓혔다는게 회사 쪽 설명이다. 

일반, 스포츠, 트랙 세 가지 모드를 지원하는 디지털 계기판 및 선호하는 서스펜션 및 스티어링 설정을 저장하는 기능 등을 통해 개개인에 맞춤화된 운전 모드도 제공한다. 올-뉴 액티브 밸브 배기 장치가 옵션으로 제공되며, 포드 패스(FordPass™)가 적용된 포드 싱크 커넥트(Ford SYNC® Connect)를 머스탱을 통해 최초로 선보이며 향상된 스마트 편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10단 자동변속기를 통해 놀랍도록 뛰어난 성능을 만나볼 수 있으며, 2.3리터 에코부스트 4기통 엔진과 5.0리터 V8 엔진 두 가지 엔진 옵션이 제공된다.  


또 소형 SUV인 에코스포츠 신모델을 아태지역 최초로 선보였다. 확장된 사다리꼴 모양의 상부 그릴 및 업그레이드 된 앞면 디자인 등으로 시선을 사로잡는 동시에 포드의 디자인 엔지니어링 팀의 전문성을 더해 공기 역학성을 최대화했다. 소비자 조사를 바탕으로 차량 내부 조작 편의성을 높인 동시 도심 주행에 최적화된 오토 스타트 스탑 기능도 넣었다.  

최신 인포테인트 시스템인 싱크 3(SYNC3)가 적용되어 음성 인식 및 애플 카플레이 등의 편의 기능 포함, 한자 식별이 가능한 중국어 지원 네비게이션 서비스도 제공한다. 2.0리터 듀라텍 엔진, 1.0리터 에코부스트 엔진, 1.5리터 Ti-VCT 엔진 3가지 엔진 옵션이 준비되어 있으며, 2.0리터 엔진은 상위 트림에서 제공된다. 이번에 공개된 에코스포츠는 2017년 말 중국에서 출시 예정이다. 

아울러 몬데오 에너지도 공개됐다. 포드와 중국 장안기차의 합작으로 설립된 장안포드는 오는 2018년 초 PHEV 모델 몬데오 에너지를 출시할 예정이다. 몬데오 에너지는 50km의 전기 주행 범위와 높은 토크, 부드러운 가속 및 정숙성을 특징이다. 

이와함께 전기차에 대한 소비자 수요 증대에 맞춰 포드는 2025년까지 출시 모델의 70%에 전기 파워트레인을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2020년까지 중국에 전기 파워트레인 공장을 설립해 현지 생산 계획을 구체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 중국 소비자들에게 풍부한 고객 경험을 제공하고자 포드 패스(FordPass™) 스마트앱 서비스도 개시한다. 포드 패스는 앱을 통해 자동차 문을 열고 잠글 수 있으며, 주차장 및 주유소 위치 검색, 정비 또는 보증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편의 기능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지불서비스인 포드페이, 픽업서비스 등 다양한 스마트 기능을 탑재해 포드 고객들의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포드 패스는 미국, 캐나다, 유럽 지역 등에서 60만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다. 

한편 포드는 오는 19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되는 또다른 오토차이나 행사에서 몬데오 하이브리드, C-MAX 에너지, 몬데오 에너지를 선보일 예정이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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