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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드로버, 서울모터쇼서 '레인지로버 벨라' 공개

올 뉴 디스커버리·재규어 I-타입 등도 전시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오는 31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개막하는 '2017 서울모터쇼'에 아시아 및 한국 최초로 공개되는 4개 모델을 출품한다고 24일 밝혔다.
먼저 '레인지로버 벨라'가 아시아 국가 중 처음으로 국내 선보인다. 레인지로버 벨라는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 첫 소개된 럭셔리 중형 SUV다. 4번째 레인지로버 모델로 레인지로버 스포츠와 레인지로버 이보크 사이에 위치한다. 초슬림 매트릭스 레이저 LED 헤드라이트와 쿠페형 루프라인, 짧은 프론트 오버행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올 뉴 디스커버리'도 한국 최초로 공개된다. 올 뉴 디스커버리는 1989년 출시된 이래 전세계적으로 120만대 이상 판매된 디스커버리의 5세대 풀체인지(완전변경) 모델이다. 올 뉴 디스커버리에는 세계 최초로 스마트폰을 사용해 2, 3열 시트를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는 '인텔리전트 시트 폴드' 기능이 적용됐다. 

재규어는 2종의 코리아 프리미어 모델을 선보인다. 브랜드 최초의 전기 레이스카 'I-타입'은 최고출력 200kW, 제로백(0→100km/h) 2.9초, 안전 최고속도 225km/h을 발휘하는 고성능 퍼포먼스 전기 구동 유닛이다. 포뮬러 E를 통해 축적된 I-타입의 경험치는 내년 가을 상용화를 앞둔 순수 전기차 'I-페이스' 개발의 초석이 된다.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가 적용된 재규어 'F-타입 SVR'은 지능형 4륜구동 시스템과 함께 풀 LED 헤드라이트와 경량 마그네슘 구조의 시트가 새롭게 적용됐으며, 최고출력 575마력의 5.0리터 V8 슈퍼차저 엔진을 탑재한다. 

한편 재규어랜드로버의 다양한 'SVO(Special Vehicle Operations)' 모델도 대거 출품된다. SVO는 최고급 고성능 모델을 제작하는 재규어 랜드로버만의 특별 사업부다. 재규어 F-타입 SVR 외에 플래그십 SUV '레인지로버 SVA 다이나믹', 스포츠 SUV '레인지로버 스포츠 SVR' 등을 선보인다.

백정현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대표는 "역대 가장 큰 규모로 마련될 2017 서울모터쇼 재규어 랜드로버 전시관을 통해 브랜드의 현재와 미래를 확인하길 바란다"며 " 총 18대의 우수한 라인업을 바탕으로 브리티시 럭셔리의 정수를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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