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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신형 크루즈 돌풍 예감…사전계약 2천대 돌파"

한국지엠, 하반기 디젤 투입…아반떼와 급이 다른 새로운 준중형 기본 제시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한국지엠 신형 크루즈가 사전계약 3주만에 2000대를 돌파, 준중형차 시장서 돌풍을 예감하고 있다. 

한국지엠 황지나 홍보부문(부사장)은 8일 서울 장충동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에서 열린 '올 뉴 크루즈' 미디어 시승행사에서 “지난달 17일 사전계약에 돌입한 신형 크루즈는 이달 7일까지 약 2000대의 계약실적을 올렸다”면서 “이 같은 추세가 이어진다면 당초 월간 판매목표로 잡은 3000대를 넘어설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황 부사장은 이어 “신형 크루즈는 터보 엔진과 고급소재, 경량화 기술을 적용해 이전 모델보다 성능이 크게 개선했다”며 “신형 크루즈를 아반떼의 아성을 뛰어 넘는 급이 다른 준중형차로 위상을 높여 국내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겠다”고 강조했다. 

한국지엠은 신형 크루즈에 1.4 직분사 가솔린 터보엔진를 새롭게 넣어 고성능 위주의 주행성능을 대폭 개선했다. 여기에 첨단 안전장치와 편의사양을 추가해 고급화를 추구했다. 하지만 경쟁차인 아반떼(엔트리급)보다 가격이 330만원 정도 비싸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황 부사장은 이에 대해 “준중형차시장은 가격에 민감하다. 게다가 신형 크루즈는 경쟁차종에 비해 가솔린 터보 1개 모델로 운영되고 있는 등 경쟁에 불리한 것은 사실이다”면서 “하지만 (신형 크루즈는) 준중형 세그먼트를 넘는 차체 크기 확대와 경량화, 엔진 다운사이징을 갖춰 고성능 이미지를 높였다”고 말했다. 

이어 “신형 크루즈는 준중형세단 상위 트림과 중형세단 엔트리 트림 사이에 위치한 모델로 기존의 준중형차에서 만족하지 못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집중 공략하겠다”며 “25~35세의 역동적인 소비자가 주요 타깃이다”고 강조했다. 

황 부사장은 또 “준중형 차급을 넘는 성능을 갖추고 있는 신형 크루즈는 ’말리부'가 중형 가솔린 시장에서 1위를 차지했던 영광을 준중형 시장에서도 1위에 올라설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지엠은 라인업 강화를 위해 올 하반기에는 국내 시장에 신형 크루즈의 디젤 모델도 추가 투입키로 했다. 


황준하 차량구동시스템 부문 총괄(전무)는 ”미국에서는 올 뉴 크루즈에 1.6리터 디젤 엔진을 탑재, 출시했다”며 “국내에도 올 하반기에 올 뉴 크루즈 디젤 모델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형 크루즈는 GM의 신형 1.4리터 직분사 터보엔진을 장착했다. 이 엔진은 기존 1.4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 대비 10% 증가한 153마력의 최대 출력과 24.5kg·m의 최대 토크를 발휘한다. 전 트림에는 연료를 절약하기 위해 정차 시 시동을 끄는 시스템인 스탑앤스타트 시스템도 기본 채택했다. 연비는 13.5km/ℓ를 달성, 기존 모(12.6km/ℓ)보다 개선됐다. 

무게도 대폭 줄였다. 이전 모델 대비 공차 중량을 최대 110kg 줄였다. 여기에 차체의 74.6%에 이르는 광범위한 범위에 초고장력 및 고장력 강판을 적용해 강성을 27% 증가시키고, 첨단 소부경화강(PHS) 적용 비율을 21%까지 확대해 주행 안전성과 효율성을 향상시켰다. 

또한 차선이탈 경고(LDWS) 및 차선유지 보조 시스템(LKAS)이 동급 최초로 적용됐으며 버터플라이 타입 와이퍼를 적용해 깨끗한 전방 시야 확보와 악천후 시 안전 주행도 지원한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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