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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빅 데이터 시대'가 액셀 밟았다"

현대·GM·아우디·혼다, 구글과 손잡고 본격 개발

[오토모닝 김의균 기자]  IT업계의 최대화두인 빅 데이터 바람이 자동차산업을 향해 불어오고 있다.

 

지난 16일 자동차업계에 충격이 일어났다. IT분야에서 강한 지배력을 가진 미국 구글이 자동차 분야에 본격 참여를 선언한 것 이다. 구글이 현대·GM·아우디·혼다자동차 4개사가 참가하는 'Open Automotive Alliance(OAA)'를 발족했다.

 

세계의 스마트폰 OS에서 대략 80%의 시장 쉐어를 장악하고 있는 구글사의 안드로이드를 자동차에서도 표준 소프트웨어 기반으로 하기 위한 시동을 건 것이다. 자동차업체와 공동으로 최적화된 인터페이스등을 개발, 금년 말까지 안드로이드를 탑재하는 차량을 주행을 시키는 것이 목표이다.

 

#구글과 손을 잡다

 

구글사의 참여는 자동차업계 있어서는 양날의 검이라 할 수 있다. IT업계 선두주자와 손을 잡으면서 자동차와 IT의 융합의 지전이 기대되는 동시에 스스로의 이익을 구굴사가 위협할 간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구글사가 소프트 분야와 같은 수법으로 자동차관련 서비스를 좌지우지하려 하고 있는 점이다. 그런데도 구글사와 합계 OAA에 참가하기로 결정한 자동차 메이커는 현대·아우디·GM·혼다 등 4개사이다. 반도체 메이커인 미국 NVIDIA도 가맹했다. 이러한 자동차 메이커의 결단은 IT와의 융합을 가속화 시켜 자동차 시장에서의 우위를 점하려고 하는 강한 의지를 읽을 수 있다.

 

#9개회사가 CES에 참가

 

지난 1월 라스베이거스에 서 열린 “2014 인터내쇼날 CES" 에는 무려 9개 자동차 회사가 참여했으며 특히 아우디·GM·마츠다가 출품한 기술이 주목을 끌었다.

 

아우디는 안드로이드를 탑재한 차재용 태블릿 단말 아우디 스마트 디스플레이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태블릿 단말 내나 클라우드 상에 보존한 영상이나 음악을 즐기는 것 외에 ”Google Earth“를 사용한 내비게이션이나 자동차에 관한 로그데이터를 열람해서 상태를 파악 하는 것도 가능하다.

 

GM은 독자적인 차재 인포테인먼트 서비스'OnStar'용 어플리케이션의 배신(配信)환경인 'Chervrolet AppShop'을 올 여름에 시작한다. 마츠다는 2013년에 개시한 차재 인포테인먼트 서비스 'Mazda Connect'용 소프트웨어 개발 툴(SDK)를 공개했다. SDK는 마츠다의 안전사상을 한 차재 어플리케이션을 개발 할 수 있다.

 

#비장의 카드 차재 디스플레이

 

자동차의 IT화가 진행되면서 자동차 차이화의 새로운 비장의 카드로 떠오르는 것이 차재 디스플레이다. 차내에 들어오는 각종의 정보 콘텐츠는 향후 질·양 모두 풍부해진다. 다채로운 콘텐츠를 보다 깨끗하게 표시해서 차량의 매력을 높이기 위한 메이커의 전략이 가동되기 시작했다.

 

자동차 인테리어의 얼굴격인 미터나 센터 콘솔에서는 아우디와 벤츠가 새 시스템을 공개했다. 아우디는 운전석 앞의 인스트루먼트 패널에 12.3인치 액정 디스플레이를 탑재, 표시 모드를 전환해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내비게이션 화면을 표시하느 모드도 준비했고, 지도 양 옆에는 속도계나 엔진 회전계의 정보도 표시할 수 있다.

 

벤츠는 신형 'C-Class'에서 디스플레이를 포함한 내장을 쇄신했다. 센터 콘솔의 위치를 내리고 그 위에 7인치 또는 8.4인치 액정 디스플레이를 설치했다.

 

자동차 부품메이커들도 뛰어들고 있다. 파나소닉이나 미국 TI(텍사스 인스트르멘트)사는 각각 운전석과 조수석 사이의 센터 콘솔부에 배치한 CID(center information display)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파나소닉은 11.6인치와 대형 IPS(in-plane switching)액정 패넝를 갖추고, 디스플레이내에 2개의 회전 다이얼을 탑재해서 조작성을 높인 CID를 선 보였다.

 

그리고 백미러에 액정 디스플레이나 무선 송수신가, 마이크, 카메라 등을 내장한 'Drive Agent Mirror'를 개발했다. 또 헤드업 디스플레이의 대형화도 추진, 20131.3m 앞에 약 6.5인치 영상을 표시할 수 있는 것을 발매 했는데 2016년에는 같은 조건으로 약 10인치의 것을 발매할 계획이다.

 

TI사는 DLP를 사용한 곡면 디스플레이를 추진한다. 표면은 플라스틱 대신 질감이 높은 글라스로 대응 했다. 도요타는 운전자의 전방 시계상에 정보를 표시하는 헤드업 디스플레이에 관심을 보여 2도어 스포츠카 ‘FT(Future Toyota)-1’에는 미터 정보까지 표시했다

 

#완성도 높은 자동주차시스템

 

자동차 메이커들은 IT를 도입하고 자동차를 즐겁고 쾌적하게 한 전략에 액셀을 밟으면서 한편, IT의 활용으로 자동차의 기본 성능을 향상 시키는 연구개발도 착착 진행하고 있다.

 

예를 들면 자동운전이다. 독일 보쉬는 2015년에 자동주차 기능을 실용화할 것이라고 선언, 차량 주위에 장착된 12개의 초음파 센서와 4개의 카메라를 사용해서 주위 상황을 파악하고, 스마트 폰으로 자동 주차의 조작 모습을 시연해 보이기도 했다.

 

아우디는 차내에 큰 짐을 실은 차량이 주차 공간을 발견 좌우의 차량과의 간격이 좁아서 문을 활짝 열고 짐을 꺼내기가 힘들다. 일단 넓은 공간에 주차하고 운전자가 짐과 함께 밖으로 나온다. 스마트 폰을 꺼내서 전용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해서 '주차 개시'버튼을 계속 눌러서 차를 주차한 장면을 가정한 시연을 선보이기도 했다. 아우디는 이미 차세대의 제어 보드를 개발 중이다.

 

BMW는 자동으로 드리프트제어가 가능한 자동운전 시작차를 공개 했으며, 포드는 자동 운전차의 연구개발 차량을 공개 하고, 자차 위치 주변의 3차원(3D)맵을 실시간으로 생성하는 모습을 선 보였다. 포드의 시작 차량의 지붕에는 주위 360도의 3차원 공간을 계측하는 미국 벨로디네 사의 레이저 레이더와 GPS안테나를 배치했다. 벨로디네사의 레이저 레이더는 구글사가 개발한 자동운전 차에 탑재되고 있다.

 

그리고 독일 콘티넨탈사와 핀란드의 노키아사가 자동운전차용 지도 데이터의 공동개발에 착수했다고 발표했다. 지도정보의 구축이 열쇠를 쥐고 있는 것이다.

 

kimek@automorn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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